서대전역 기차 시간표는 위 페이지 참고 바랍니다.
서대전역은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에 위치한 철도역으로, 호남선과 대전선의 분기점에 위치한 주요 역입니다. 호남선의 모든 여객 열차가 정차하며, KTX, ITX-마음, ITX-새마을, 무궁화호 등의 다양한 열차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서대전역은 1936년 영업을 시작하여 당시에는 서쪽에 위치한 작은 역이었으나, 대전 지역이 확장되고 서대전 일대가 발전하면서 역의 중요성도 커졌습니다. 현재 서대전역은 지상 3층 구조로 현대적인 역사를 갖추고 있으며, 알루미늄 패널과 유리를 사용해 쾌적하고 세련된 외관을 자랑합니다. 역 구조는 2면 9선의 쌍섬식 승강장으로 이루어져 있어, 여객 수요와 함께 다양한 열차 편성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서대전역은 호남선 KTX의 주요 정차역으로, 서울 용산에서 서대전으로 가는 고속열차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대전역을 거쳐 광주까지 가는 호남선 열차가 운행되었으나, 2015년 이후 서대전역을 시종착역으로 변경하면서 서대전역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2015년 호남고속선 개통 당시 대전역을 경유하지 않는 노선에 대한 논란이 있었으나, 대전과 인근 지역의 수요 분산을 위해 서대전역 경유 노선이 유지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대전 서남부권 및 충청 지역의 KTX 이용 수요는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대전 경유 KTX는 주로 용산에서 출발해 천안아산을 거쳐 서대전에 정차하며 광주, 목포 방면으로 연결됩니다.
서대전역의 역세권은 현재 다양한 주거 및 상업시설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코스트코 대전점이 인근에 위치하여 호남 지역에서 기차를 타고 오는 방문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오류시장과 오류동 먹거리골목 등 전통적인 상권도 형성되어 있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합니다. 서대전역 남쪽에는 4번 국도 계백로가 지나가며, 서대전역네거리와 서대전네거리역이 인접해 있어 도보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서대전역의 일평균 이용객 수는 KTX, ITX-마음, ITX-새마을, 무궁화호 등의 열차를 포함해 약 만 명에 이릅니다. 2015년 호남고속선 개통으로 KTX 이용객은 감소했지만, 일반열차 이용객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ITX-새마을 등의 열차 이용이 늘어났습니다. 충청권 광역철도가 2027년에 개통될 예정으로, 지역 교통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대전역의 주요 승강장은 상행, 하행 방면으로 각각 다른 승강장을 사용하며, 여수, 광주, 목포 방면 열차는 2번, 천안, 용산, 서울 방면 열차는 3번 승강장을 주로 이용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다양한 버스 노선이 서대전역 주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택시와 자가용을 위한 주차 시설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과거 서대전역은 군사 및 화물 중심의 기능을 담당했으며, 인근에는 공업단지가 있었습니다. 이후 오류동 지역이 주거지로 변모하며 여객기능이 중심이 되었습니다. 한편, 서대전역은 철도 동호인들과 코레일 측이 철도문화를 전파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로도 활용된 바 있으며, 드라마 *쓰리 데이즈*와 영화 *부산행*에서는 서대전역 내부가 대전역으로 대체되어 사용되었습니다. 서대전역의 역명판은 한때 다른 폰트를 사용했으나, 2024년 코레일체로 교체되었습니다.